[PWS] "최강의 방패와 창 있어, 페이즈2 꼭 우승", 펍지 최강 젠지의 각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1.08.09 01: 03

한국을 대표하는 간판 배틀그라운드팀 다웠다. 젠지가 PWS 페이즈2 위클리 파이널 1주차에 이어 3주차에서도 다시 한 번 우승의 기염을 토했다. 
젠지는 8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1 펍지 위클리 시리즈: 동아시아(이하 PWS)’ 페이즈2 위클리 파이널 3주 2일차 경기서 매치7 치킨을 포함해 55킬로 같은 2치킨의 매드 클랜(2치킨 43킬)을 킬 수 차이로 따돌리고 3주차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엔터포스36가 1치킨 47킬, 담원이 1치킨 47킬로 4위에 올랐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아수라' 조상원은 "먼저 너무 기쁘다. 총을 쏜 것 보다 말한 시간이 길어 살짝 민망하기도 하다"고 수줍게 우승 소감을 전하면서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그러기 쉽지 않다. 그래도 굴하지 않고, 기복없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매치7 주요한 순간 교전에서 빛을 발했던 '이노닉스' 나희주는 "와일드카드까지 해서 오래 연습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 덕분에 파이널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다"며 우여곡절 끝에 통과한 와일드카드가 큰 자극이 됐음을 설명햇다. 
'피오' 차승훈은 "우리 팀은 스타일 자체가 여러가지를 시도해봤다. 하던대로 과감하게 하는 것이 성공률이 높아서 과감하게 시도했다"고 넓은 포메이션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젠지의 스타일을 설명하면서 "지난 PWS 페이즈1에서는 2위로 우승 하지 못했다. 최강의 방패와 창이 있다. 페이즈2는 꼭 우승하도록 하겠다"라고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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