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희철, 우상 김정민 집 방문.. 찐팬 인증 [Oh!쎈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08.09 00: 04

김희철이 김정민 집을 방문했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정민 집을 방문한 김희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정민은 자신의 집을 방문한 김희철에게 "우리 집에 처음 온 연예인이다"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많은 분들이 정민이 형을 좋아하지만 희철이는 정말 어릴 때부터 좋아했다. 찐팬이다"고 이야기했고 김희철 母 역시 "그렇다. 진짜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김희철은 김정민의 막내 아들 담율이에게 "아빠가 엄청난 사람인 거 알아?"라며 대단했던 김정민의 인기를 알려줬고 직접 가져온 카세트 테이프를 나열했다. 
김희철은 김정민의 테이프 하나하나를 꺼내며 그 당시 김정민의 헤어스타일을 이야기했다. 이에 놀란 김정민은 "야, 너 위키백과니? 진짜 대단하다. 고맙다"며 미소지었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노래를 부르다, 담율이에게 "진짜 아빠 목소리 찾기 해볼까?"라고 제안했다.  이에 두 사람은 마지막 사랑을 불렀고 담율이는 2번 김정민 목소리를 맞혔다. 루미코는 "희철 씨는 옛날 정민 시 목소리랑 비슷하다"고 이야기했다. 
김정민은 김희철에게 "이건 팔지 않는 거다"며 비매품 앨범과 굿즈를 선물했고 담율이는 김정민 노래를 따라부르는 김희철을 보며 "아까도 똑같았는데.. 지금도 똑같다"며 놀라워했다. 
김정민은 "나 8월에 다독 콘서트 한다"고 말했고 루미코는 "와서 한 곡 불러주며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희철은 "거기서 제가 얼굴 가리고 워~ 어 하면 되는 거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루미코는 김희철을 위해 점심을 준비했다. 김희철은 루미코의 음식을 먹으며 감탄했고 김정민은 "너 외국 공연하면서 맛있는 거 많이 먹잖아?"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희철은 "맛있는 거 많지만 그래도 집밥이 최고다"라고 대답했다. 
김희철은 "연습생 시절, 형 노래 '정상으로'를 불렀다"며 곧장 정상으로를 김정민과 함께 불렀고 김정민은 "와 내 노래 다 알아? 진짜 고맙다"며 다시 한번 김희철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후 루미코는 김정민 노래 전주 듣고 맞히기 게임을 제안했고 김희철은 김정민보다 먼저 노래를 맞혀 찐팬임을 인증했다. 노래 게임이 끝난 뒤 김희철은 김정민에게 "요즘도 보험 드냐. 형은 너무 많이 들어"라고 말했고 김정민은 "그냥 들어야 하는 것만 든 거다"라고 대답했지만 루미코는 "한달에 360만 원 낸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김정민은 꿋꿋하게 "필요한 것만 들었다"고 말했고 루미코는 "제가 봤을 때 늦게 결혼해서 그런 거 같다. 먼저 떠나야 한다는 생각을 해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정민은 "정확하다. 나랑 루미코랑 11살 차이고. 아이들이 어리니까"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김희철은 "형은, 유재석 형 아니었으면 어쩔 뻔 했냐?"고 말했고 루미코는 "맞다. 작년에 정말 힘들었다. 수입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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