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성 家, 태조 이성계 유적지‥의미심장 팔 문신 뭐길래? (ft. 합방데이) ('1호가')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8.09 10: 19

‘1호가 될 순 없어’ 에서 김민기는 홍윤화 생일 이벤트를 가진 가운데, 팽현숙과 최양락부부가 전유성의 새집을 방문했다. 특히 전유성은 의미심장한 영어문신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8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졌다. 
이날 김민기, 홍윤화 부부부터 만나봤다. 김민기는 홍윤화위한 이벤트 준비, 알고보니 홍윤화의 생일이라고. 김민기는 “오늘은 윤화의 날, 추억이 될 만한 정성담긴 생일상을 도전할 예정”이라고 했다.

하지만 밥은 물론 라면도 못 끓인다는 김민기는 “윤화가 좋아하는 무국을 만들어보겠다”며 친 엄마에게 SOS, 그렇게 참치뭇국에 이어 초밥까지 도전했다. 하지만 결국 실패하자 홍윤화는 “그냥 내가 하겠다”고 주방에서 음식을 심폐소생했다.  결국 홍윤화가 셀프 생일상을 준비한 격이 됐다. 
대신 김민기는 홍윤화를 위한 수제 생일 케이크를 준비했다. 바로 생삽겹살 케이크였다.  홍윤화는 ‘민기오빠랑 행복하게 잘 살게해달라’ 소원을 빌면서 삽겹살 케이크로 기분을 냈고,이어 “너무 귀여웠다, 내가 좋아한 삽겹살을 만들어, 특별한 선물이었다”며 감동.  “너무 완벽한 생일, 항상 아침에 삽겹살 먹는게 꿈인데 꿈이 이뤄졌다”며 소감을 전했다.  
홍윤화는 “부족하지만 넘치는 사랑을 받은 하루, 너무 행복했다”면서 “서툴어도 계속 해주려는 마음이 보여 고마웠다,  너무 완벽하면 서운해, 내가 계속 필요했으면 한다”고 했고 모두 “챙겨주고 싶은 찐사랑이다”며 감탄했다. 
다음은 모모임에서 파마모임으로 미용실에 모였다. 갑자기 이휘재는 징계위원회를 열겠다면서 이지혜가 박준형의 머리채를 잡는 영상을 공개했다.  모모님 회원들은 “800만원 넘는 머리카락을 잡다니, 칠순, 팔순자치 상을 엎은거나 마찬가지”라면서 “금전적 보상을 해라, 박준형에게 8백만원 이체하라”며 분노했다. 
박준형도 “머리채 빠질까봐 대응하지 못 했다”고 하자 이상준은 “이건 쌍꺼풀하고 실밥푸는 느낌”이라 했고이에 이지혜는 “말 잘했다”면서”코수술 하고 자고 있는데 잠결에 코를 쳤다”며 폭로했다.  이에 이상준은 “코는 하나이지 않나, 머리카락은 한 개 아닌 3천모”라며 맞받아쳤다. 
보다 못한 임미숙이 “머리는 빠져도 괜찮지만 코는 숨 못쉰다”고 하자 이들은 “우린 머리로 숨 쉰다”고 발끈, 결국 이지혜는 “네 불찰 사죄해, 전국 모모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여 웃음을 안겼다. 
이때, 모두의 파마모습을 공개, 특히 이휘재가 파마 스타일을 첫 공개하자 모두 “미남 개그맨도 커버못한 뽀글이, 그래도 목적은 잘생김 아님 풍성해보이려는 것이라 머리숱은 많아보인다”고 위로했다. 이와달리 이상준은 “지금까지 머리발이었다”며 도발, 이휘재가 파마 신스틸러로 떠올렸다. 
이 가운데 김학래는 파마이벤트를 펼칠 것이라며  오픈카 타고 강변을 달리자고 했고 모두 생애 첫 머리카락을 휘날려보는 경험을 즐겨 웃음을 더했다.  
팽현숙과 최양락 부부를 만나봤다. 이들은 “전유성 선배가 이사했다”며 뉴하우스 집들이를 예고,  ‘중군정’이라 적힌 지리한 초입에 도착했다. 알고보니 태조 이성계가 머물던 곳이었다. 
마침 전유성이 도착했다. 최양락은 “진짜 여기 사시냐며 재차 질문, 전유성은 “여기 산다”며  집으로 안내했다. 마치 유적지같은 성 비주얼의 집에 입성, 입구를 지키는 2층 한옥이 펼쳐졌다. 교과서에 나올법한 유적지 포스를 보였다. 2층 한옥은 게스트하우스라고. 두 사람은 “자연 속에서 편하게 쉴 수 있는 뷰, 지리산이 앞에 탁 트여있다”며 놀라워했다. 
전유성은 ‘속세입구’ 간판을 두고 방을 소개했다. 전유성은 “고려시대 일본인들이 많이 넘어온 지역, 그래서 이셩계 장군이 매복해서 일본군을 박살냈다 이성계가 매복한 곳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곳”이라 설명, 알고보니 전유성이 이 마을을 활성화시키려고 머물고 있다고. 전유성은 “재능기부 차원에서 이 곳에서 머물게 됐다”고 했다.
전유성은 “차부터 마셔라”며 웰컴티를 준비, 그 사이 두 사람은 “청소 좀 하겠다”고 하자 전유성은 “난 청소할 때되면 이사간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팽현숙과 최양락은 청소에 돌입했다. 빨래까지 한 최양락은 “이 베개는 왜 이렇게 더러워,  고려시대 이성계 베개 아니냐”면서  “ 이 형님 집만 오면 너무 힘들다”고 하자 전유성은 “얘네 청소시험 자격증 보나보다”며 유쾌하게 답하기도 했다. 
심지어 전유성 발을 보던 최양락은 이를 물티슈로 정성껏 닦아주기도 하자 모두 “존경하는 마음이 느껴진다”며 감동했다.이에 최양락은 “기껏 청소해놨는데 저 발로 돌아다닐까봐”라며 농담, 전유성은 “ 깨끗이 산다는게 쉽지 않아, 6개월에 한 번씩 또 오는 거냐”고 물어 폭소하게 했다. 
두 사람 덕분에 온 집안에 화사하게 탈바꿈됐다. 새집처럼 재탄생한 것이었다.  전유성은 고마운 마음을 담아 직접 음식을 해주기로 했고, 두 사람은 “첫 요리대접 받아,  오래살아 볼일”이라며 감동했다.  
무엇보다 이날 특히 전유성은 ‘You don’t need to know anything’이라 적힌 팔의 영어 문신을 공개, 전유성은 “어느날 문득, 다 몰라도 되는데 너무 많은걸 알려고 했던 것 같더라”면서 “끝까지 하나만 공부해도 아무일도 안 생기더라, 다 알 필요없다, 알던거나 다 써먹고 살자는 생각”이라며 이를 몸에 새긴 이유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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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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