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사곡2' 전수경 "힘들었던 감정 신, 여러분 사랑 덕에 힘났다" 종영 소감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08.09 08: 40

 배우 전수경이 TV CHOSUN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 (극본 피비(Phoebe, 임성한)/연출 유정준, 이승훈/제작 (주)지담미디어, 하이그라운드, 초록뱀 미디어)의 진심어린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9일 오전, 전수경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공식 SNS에는 전수경의 ‘결혼작사 이혼작곡2’ 마지막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전수경은 스태프들이 준비한 꽃다발을 들고 화사한 웃음을 짓고 있다.
더불어 뭉클한 여운이 담긴 종영 소감도 함께 전했다. 먼저, “지난 10개월 동안 전수경이 아닌 이시은으로 살았는데요, 역할 특성상 감정을 쏟아내야 할 신들이 많아 가끔은 힘들 때도 있었지만, 시청자 여러분들의 사랑 덕분에 힘을 내서 촬영을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라며 그동안 연기에 쏟았던 노력과 팬 여러분들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이어, “벌써 종방이라는 게 믿기지 않아요, 그동안 같이 울어주시고, 공감해주셨던 시청자 여러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라며 마지막까지 함께해준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저는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시청자 여러분들 모두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라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전수경은 극 중 ‘이시은’ 역을 맡아, 가족을 위해서는 희생을 마다하지 않는 우리네 엄마의 모습을 완벽하게 그려내 주부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생각해 혼자 눈물을 삼키는 모습부터 뻔뻔한 해륜(전노민 분)에게 참지않고 오열하며 소리지르는 모습 등 섬세한 심리 묘사로 폭넓은 감정 연기를 보여줘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결혼작사 이혼작곡1’부터 ‘결혼작사 이혼작곡2’까지 매 회, 매 장면 ‘이시은’이라는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남다른 존재감을 선사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그가 앞으로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오게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TV CHOSUN 드라마 최초,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TV CHOSUN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는 지난 8일 16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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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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