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34) 없이 첫 경기를 치렀다.
바르셀로나는 9일(한국시간) 스페인 요한 크루이프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유벤투스와의 주앙 감페르 트로피에서 3-0으로 이겼다.
이적생 멤피스 데파이가 경기 시작 후 3분 만에 결승골을 터트렸다. 데파이는 후반 12분 마르틴 브레이스웨스트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맹활약했다. 후반 추가시간 리키 푸치가 쐐기골까지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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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기자회견에서 피케는 “수년간 함께했던 메시는 이제 없다.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가 없어졌다. 우리 팀이 예전같지는 않을 것이다. 공격에서 엄청난 골과 어시스트를 올려줬던 가장 중요한 선수를 잃었다”며 아쉬워했다.
로날드 쿠만 감독은 "메시가 없지만 우리는 계속 경쟁해야 한다. 누군가는 메시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미드필더들이 더 많은 골과 어시스트를 올려줘야 한다”고 독려했다. / jasonseo34@osen.co.kr
2021/08/09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