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공략 나선 ‘로스트아크’… 스마일게이트-해피툭 퍼블리싱 계약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1.08.09 15: 17

 스마일게이트의 대표작 ‘로스트아크’가 본격적으로 대만 시장 공략에 나섰다.
9일 스마일게이트 RPG는 대만의 게임 퍼블리싱 기업 ‘해피툭’과 ‘로스트아크’의 대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로스트아크’의 성공적인 대만 시장 론칭과 안착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해피툭은 지난 2012년 설립된 대만의 대표적인 게임 퍼블리싱 기업이다. 14종의 온라인 게임과 다수의 모바일 게임 등 대만 내 가장 많은 게임 타이틀을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대만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게임 전문 포털 ‘망고T5(mangot5)’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동안 다수의 한국 게임을 대만에 퍼블리싱 하며 쌓은 노하우를 통해 탄탄한 퍼블리싱 역량을 갖추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제공.

해피툭 양민영 대표는 “그 동안 대만 유저들도 ‘로스트아크’의 서비스를 오랜 시간 기다려 온 만큼, 대만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현지화 준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스마일게이트 RPG 지원길 대표는 "탄탄한 퍼블리싱 기반과 노하우, 그리고 로스트아크에 대한 열정을 가진 해피툭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양사가 가진 전문성의 시너지를 통해 현지화 된 ‘로스트아크’로 대만 RPG팬들을 찾아 뵙고 함께 최고의 게임으로 만들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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