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 넘친다"..더보이즈, '킹덤' 벗고 오싹+청량 입었다→핫한 11명의 新 매력 [종합]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1.08.09 16: 01

 그룹 더보이즈(주학년, 영훈, 주연, 현재, 상연, 선우, 큐, 케빈, 제이콥, 에릭, 뉴)가 Mnet '킹덤' 이후 '글로벌 대세'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소름 끼칠 정도로 스릴 넘치는 매력으로 돌아왔다.  
더보이즈(THE BOYZ)는 9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여섯 번째 미니앨범 'THRILL-ING'(스릴링)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생중계했다.
이날 더보이즈 큐는 "1년 만에 컴백이라고 했을 때 믿기지 않았다. 항상 열심히 달려왔었는데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컴백을 안 했다고 해서 갑자기 더 긴장되고 설레더라. 기쁜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더보이즈 상연은 Mnet '킹덤' 이후 첫 컴백에 대해 "이번 앨범이 부담도 되고 설레기도 했다. '킹덤' 이후 첫 앨범이기도 했고 1년 만에 컴백이라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더보이즈의 색다른 변신을 대중분들이 어떻게 봐주실지도 궁금하다. 공들인 만큼 어떻게 봐주실지 기대된다"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더보이즈 선우는 "이번 앨범에 굉장히 재밌는 점이 하나 있다면 '스릴'이라는 감정 하나에 담겨진 다양한 의미가 모든 트랙에 다 담겨있다", 현재는 "올 여름 핫한 11명의 소년들이 여러분들의 마음에 쿨한 스릴링을 선사할 예정인 아주 멋있는 앨범이다. '스릴'을 테마로 다양한 감정을 옴니버스식으로 담아 냈다. 듣는 귀와 마음이 재밌을 거라고 자신한다.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며 새 앨범 'THRILL-ING'(스릴링)을 소개했다.
'THRILL-ING'(스릴링)은 무더운 여름과 가장 잘 어울리는 감정의 단어인 '스릴(THRILL)'의 의미를 다채롭게 녹여낸 앨범으로 짜릿하면서도 황홀하고, 때론 오싹하고 전율이 돋는, 말 그대로 '스릴 넘치는' 감정을 담아낸 신보다.
더보이즈의 새 앨범 타이틀곡 '스릴 라이드(THRILL RIDE)'는 '스릴'이라는 단어의 가장 보편적인 의미인 짜릿함을 선사하는 매력적이고 유니크한 힙합 장르 트랙으로 청량한 더보이즈의 완벽한 반전 매력을 그려냈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더보이즈 표 서머송을 예고한 것.
더보이즈는 '스릴 라이드(THRILL RIDE)' 이외에도 환상과 미지의 세계로 이끌어주는 듯 다이내믹한 전개의 '환상열차 (Out Of Control)', 영화 '라라랜드' 속 보랏빛 밤을 연상케 하는 경쾌한 미디움 템포의 '댄싱 틸 위 드롭(Dancing till we drop)', 몽(夢) 시리즈의 흑화 버전 '악몽'과 공포와 몽환을 함께 담은 컨셉츄얼한 '나이트메어즈 Nightmares (黑花)', 행복하면서도 슬픈 엔딩이라는 역설적인 가사를 통해 가슴 속 저릿한 전율을 느끼게 해주는 'Merry Bad Ending', 너에게 내 모든 것을 걸 수 있다는 한 여름 밤의 낭만과 설렘이 담긴 고백으로 끝나는 'B.O.Y (Bet On You)' 등을 수록하면서 'THRILL-ING'(스릴링)의 완성도를 높였다.
더보이즈 현재는 "짜릿하고 멜로디가 통통 튀는 힙합 장르의 곡이다. 가사에 '스릴'이라는 가사가 더해져서 더보이즈만의 색다르고 짜릿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거다"라며 타이틀곡 '스릴 라이드(THRILL RIDE)'의 중독성을 자랑했다. 
이어 더보이즈 큐는 "'환상열차'는 내가 작사에 참여했다. 환상적인 미지의 세계로 이끌리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다이내믹하고 개성이 뚜렷한 곡이다. 시티팝이다. 통제할 수 없는 부재를 갖고 있다", 선우는 "'Dancing till we drop'은 영화 '라라랜드'를 연상케 하는 곡이다. 이 밤이 끝날 때까지 너와 계속해서 춤을 추고 싶다는 로맨틱한 노래다", 케빈은 "더보이즈 앨범에는 '몽' 시리즈로 꿈꾸는 트랙이 항상 있다. 'Nightmares'는 흑화된 버전으로 헤어짐을 인정하지 못하는 상황들을 다크하게 표현해봤다. 이번에는 오페라 느낌도 나고 핼러윈이랑 어울리지만 놀이동산에도 어울릴 만한 곡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더보이즈 뉴는 'Merry Bad Ending'에 대해 "내 최애곡이다. 기쁘면서도 슬픈 이별이라는 소재가 위트있고 재밌게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에릭은 "'B.O.Y'는 선우와 내가 작사에 참여한 곡이다. 한 여름 밤의 설렘과 낭만이 묻어나는 트렌디한 노래다. 무엇보다 너와 함께 있는 꿈만 같은 이 순간에 너에게 모든 걸 다 걸 수 있다는 설렘 가득한 트랙이다"고 전했다.
앞서 더보이즈는 Mnet '로드 투 킹덤(Road to Kingdom)' 최종 우승에 이어 '킹덤:레전더리 워'에서 한계 없는 스토리를 퍼포먼스로 그려내며 무한 성장세를 입증한 바. 더보이즈 상연은 "'로드 투 킹덤'부터 '킹덤'을 통해 스토리텔링을 확보했다. 앨범 구성할 때 콘셉트에 대해 더 고민했다. 그걸 반영해서 더 좋은 퀄리티를 만들 수 있었다. 해외 팬들은 해외 방문을 통해 대면하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이번 앨범이 신나기도 하고 밝기도 해서 해외 분들과 소통하면서 같이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킹덤' 출연 이후 늘어난 해외 팬들에 대해 더보이즈 에릭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더비분들이 보내주신 사랑의 크기는 여전히 한결같이 크다고 생각한다. 우리에게 관심을 가져주시고 사랑을 보내주시는 더비분들이 많아지기는 했다. 그것에 보답을 해드리고 싶기 때문에 이번 앨범도 열심히 준비했던 것 같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비 한 분 한 분에게 행복과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남다른 팬사랑을 과시했다. 
다수의 경연을 통해 배운 점이 있냐는 질문에 더보이즈 선우는 "다른 그룹의 무대를 보고 경연을 하다보니까 확실히 각 그룹마다 색이 있고 강점이 있다는 걸 느꼈다. 그러다보니까 자연스럽게 더보이즈의 강점이 뭔지, 색이 뭔지도 고민하게 됐다. 또 팀워크와 배려도 늘어나게 됐고, 경연 프로그램이 아니었다면 발견하지 못했던 멤버들의 장점을 세세하게 볼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 더보이즈에 대한 자부심과 믿음도 생겼다. 우승에 대한 아쉬움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우승보다 값진 걸 얻었다고 생각한다. 큰 아쉬움은 없다. '킹덤'에서 쌓아온 경험들이 이번 앨범에 고스란히 담겨서 조금 더 완성도가 높아진 것 같다"고 대답했다.
더보이즈 영훈은 "'킹덤'을 통해 무대를 하면 할수록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킹덤'에서 보여드리지 못했던 청량함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더보이즈 큐는 새 앨범 'THRILL-ING'(스릴링)'을 통해 얻고 싶은 목표를 묻자 "'스릴 라이드' 퍼포먼스 보시면서 '스릴 넘친다', '시원해졌다', '뻥 뚫렸다', '나까지 시원해졌다'는 느낌을 전달해드리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한 새 앨범 'THRILL-ING'(스릴링)' 작사 작업에 참여한 선우는 "평소엔 MR을 듣고 구상을 해서 가사를 썼었는데 이번에는 정확한 테마가 나와있고 그 안에서 조금 더 나은 것을 위해 아이디어를 내다 보니까 조금 더 수월했던 것 같다. 좋은 경험이었다", 에릭은 "내 가사가 두 곡이나 들어가서 너무 감사하고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보통 가사를 쓸 때 상상에 의지하는 편이다. 이번에는 활동할 때 휴대폰 메모장에 적어놨다가 회사에서 가사를 썼다. 만족한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다음 앨범에서 더 만족도가 높아질수록 열심히 하겠다", 큐는 "예전부터 많이 도전했고, 작사에 관심이 많아서 혼자 일기도 쓰면서 글을 많이 썼었다. 이번에 가사를 썼는데 다행히 좋게 봐주셔서 채택돼서 기쁘고 느낌이 이상하더라"며 웃었다. 
끝으로 더보이즈 에릭은 올해 데뷔 4년차를 맞이한 소감에 대해 "가장 큰 변화는 당연히 우리 11명에게 관심을 가져주시고 사랑을 보내주시는 더비분들이 더 많아졌다는 것이다. 데뷔 전부터 지금까지 우리에게 보내주시는 더비의 사랑은 항상 컸다고 생각한다. 팬분들의 사랑에 어떻게 하면 보답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면서도 부담감도 없지 않아 있지만, 스릴과 설렘을 갖고 열심히 활동하겠다. 앞으로 함께 할 날들이 더 많으니까 더비의 행복은 더보이즈가 꼭 책임지겠다"고 고백했다.
케빈 역시 "단합력이 강해지지 않았나 싶다. 서로에게 더 많이 의지할 수 있게 됐고 경연의 미션곡마다 한 단계씩 올라가는 느낌이 들었다. 함께 성장을 했다고 생각한다. 더 많아진 더비분들과 만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멤버들을 향해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더보이즈 상연은 "더보이즈가 정말 색다르고 이번 여름을 시원하게 해줄 '스릴 라이드'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다양하게 활동할테니까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며 끝인사를 건넸다.
한편 더보이즈는 오늘(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여섯 번째 미니앨범 'THRILL-ING'(스릴링)을 발매한다. 이후 더보이즈는 같은 날 오후 8시 네이버 NOW에서 컴백쇼를 글로벌로 생중계, 신곡 'THRILL RIDE'(스릴 라이드)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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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크래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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