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월드 클래스 증명".
토트넘은 8일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아스날을 1-0으로 제압했다. 손흥민은 후반 34분 결승골을 터트렸다.
해리 케인이 없는 토트넘에서 손흥민이 왕이었다. 원톱으로 출전한 손흥민은 토트넘 공격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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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후반 34분 직접 골망을 흔들며 북런던더비의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39분 교체 아웃된 손흥민은 관중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경기 후 “손흥민이 결승골을 넣은 토트넘이 새 시즌을 두고 자신감을 갖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이 에이스인 것을 스스로 증명했다는 이야기다.
또 이브닝 스탠다드는 “해리 케인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는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손흥민은 케인이 팀을 떠나더라도 여전히 월드 클래스 피니셔를 보유했다는 걸 증명했다”라고 덧붙였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