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 이니에스타-베르마엘렌 이어 보얀 영입...바르사 출신만 4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8.09 17: 51

J리그 명가 비셀 고베가 또 한 명의 바르셀로나 출신 선수를 품었다. 주인공은 제2의 메시로 불리던 보얀 크르키치다.
고베는 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공격수 보얀을 완전 영입했다. 입국 후 자가격리를 거쳐 팀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보얀은 한때 제2의 리오넬 메시로 불리며 바르사의 큰 기대를 받았던 공격수다. 바르사 통산 163경기서 41골을 터뜨렸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진 못했다. 

[사진] 고베 홈피.

AS로마, AC밀란, 아약스, 스토크 시티, 마인츠, 알라베스 등을 전전하던 보얀은 2019년부터 캐나다 몬트리올 임팩트서 뛰었지만, 이마저도 계약 기간이 끝나 올해 무적 신세로 지냈다.
한편 고베는 보얀의 합류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토마스 베르마엘렌, 세르지 삼페르에 이어 바르사 출신 선수를 4명이나 보유하게 됐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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