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재우가 아내 조유리 씨를 향한 애틋함을 고백했다.
김재우는 9일 SNS에 아내와 찍은 과거 사진을 게재하며 심경글을 남겼다.
먼저 그는 "허풍으로 가득찬 수십가지 나의 꿈들을 언제나 반짝이는 눈으로 들어주던 아내에게"라고 운을 뗐다. 이어 "지키지도 못할 허풍들을 왜 그토록 행복한 얼굴로 들어주었냐고 물었더니"라며 "아내는 내가 행복해 하는 얼굴을 보는게 행복했다고 말했다"라고 밝혀 감동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 김재우는 아내 조유리 씨와 나란히 앉아 다정한 포즈를 취했다. 배우 김사랑을 닮은 조유리 씨의 또렷한 이목구비가 감탄을 자아내는 가운데, 아내에게 고개를 기울이며 재치있는 표정을 만든 김재우의 얼굴이 행복감을 자아냈다.
김재우는 2013년 조유리 씨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김재우는 최근 SNS를 통해 "신혼 애송이들 잘 들어"로 시작하는 게시물들을 연달아 올리며 변함없는 사랑꾼 부부의 일상으로 호평받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김재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