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가 갈 길 바쁜 담원 앞을 막았다. 아프리카가 담원을 잡고 정규 시즌을 12승으로 마무리했다.
아프리카는 9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1 LCK 챌린저스 리그(이하 LCK CL)’ 서머 시즌 담원과 2라운드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아프리카는 정규 시즌을 12승(6패)으로 마쳤다. 8승 달성에 실패한 담원은 플레이오프에 올라서지 못했다.
양 팀은 치열하게 합을 주고 받으면서 팽팽한 흐름을 만들었다. 아프리카는 14분 경 날카로운 봇 라인 다이브로 흐름에 균열을 만들었다. 잘 성장하고 있던 ‘준민’ 이준민의 사미라를 요리했다. 첫 포탑을 파괴한 아프리카는 골드 격차를 소폭 벌렸다.

아프리카는 트리스타나를 중심으로 한 운영으로 담원을 옥죄었다. 담원은 한점 집중 한타로 부족한 기동성을 만회하려 했다. 25분 경 아프리카는 운영 이후 트리스타나가 합류하면서 위기에서 빠져나왔다.
아프리카는 26분 경 이준민의 사미라를 잡고 담원을 그로기 상태로 만들었다. 이후 담원은 도미노처럼 무너졌다. 결국 미니언과 함께 넥서스로 진군한 아프리카는 경기를 마무리하고 시즌 12승 고지에 올랐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