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이 10살 연하 남자친구와 미국 여행을 끝내고 한국에 돌아왔다.
배우 한예슬은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남자친구 류성재와 동반 귀국해 주변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한예슬-류성재 커플의 모습을 담기 위해서 공항에는 수많은 카메라가 설치돼 있었고, 두 사람은 캐리어를 끌고 천천히 이동했다.
한예슬은 남자친구와 다정하게 팔짱을 낀 채, 취재진을 향해서 양손을 흔들고, 손가락으로 하트를 만들어 자세를 취하는 등 커플 포즈도 선보였다. 류성재는 예상보다 많은 취재진에 당황한 듯한 표정을 보였지만, 이내 여자친구 한예슬을 따라서 살가운 포즈를 취했다.



특히 한예슬과 류성재의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는 사랑의 증표인 예쁜 커플링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두 사람은 이동 내내 꼭 붙어서 공항을 빠져나갔고, 류성재는 사람이 몰리자 한예슬의 허리를 감싸안으며 보호하기도 했다.
한예슬은 최근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했고, 이번 미국행은 개인 일정 차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예슬은 한 유튜버가 제기한 남친 직업 의혹, 룸살롱 출신 등 각종 의혹에 대해 법적 대응을 밝혔다. 이미 변호사를 선임했으며, 고소 및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개인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를 통해 "비록 명예롭게 죽는 일이 있어도 싸우겠다"며 "이 루머들은 20년 전부터 나를 괴롭혔다. 나를 지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싸워봐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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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