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든 산초(21)가 드디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공식 합류했다.
맨유는 지난 7월 23일 도르트문트에 이적료 7750만 파운드(약 1236억 원)를 지급하고 산초 영입을 완료했다. 유로2020에 잉글랜드 대표로 참가한 산초는 대회가 끝난 뒤 개인훈련을 하다 10일 드디어 맨유캠프에 합류했다.
도르트문트시절 산초는 137경기에서 50골, 64도움을 기록했다. 산초는 일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맨유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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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초는 맨유 공식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항상 기회를 주신 도르트문트 구단에 감사하다. 언젠가는 잉글랜드로 돌아오고 싶었다. 맨유에 합류하면서 내 꿈이 이뤄졌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날이 기다려진다”며 설레임을 감추지 못했다.
산초의 입단으로 맨유는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의 우승을 저지할 수 있는 전력을 구축했다. 맨시티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낸 산초는 더욱 각별하다. 산초는 “맨유의 코칭스태프가 내 기량을 더 발전시켜줄 것”이라며 올레 군나 솔샤르 감독과의 궁합도 기대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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