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파이널스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 개최...'탁구 천재' 신유빈 참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8.11 04: 45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2021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파이널스에 파견할 국가대표 선발전을 무주군민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
올해 2021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개인전으로 남녀 개인단식, 개인복식 및 혼합복식 종목에 참가 가능하며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별도의 예선전 없이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랭킹 기준에 따라 출전 자격이 되는 각국 협회에 먼저 3장의 티켓을 배정하고 랭킹이 가장 높은 3명의 선수가 100위권 내에 있을 시 1장 추가, 20위권 내에도 있을 시 1장을 더 추가하여 최대 5장의 출전권을 배정한다. 
이에 따라 100위권 내 남녀 각 3명(남자 이상수 22위, 여자 최효주 64위), 20위권 내 남녀 각 2명씩(남자 장우진 12위, 정영식 13위, 여자 전지희 14위, 서효원 19위) 위치한 대한탁구협회는 ITTF 세계랭킹(개인, 24주차 랭킹)을 기준으로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 총 5장을 배정 받았다.

탁구대표팀 신유빈이 귀국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08.05 / dreamer@osen.co.kr

협회는 국제 경쟁력, 경기력 그리고 유리한 시드배정을 고려해 국내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남녀 각 2명의 선수(남자 장우진 12위, 정영식 13위 이하 미래에셋증권, 여자 전지희 14위-포스코에너지, 서효원 19위-한국마사회)를 우선 선발 하고 우선 선발 선수를 제외한 256위 이내 랭크된 남녀 각 8명의 선수가 이번 선발전에 참가하여 풀리그전을 통해 상위 3명을 선발 한다.
이번 선발전은 협회 메인스폰서인 픽셀스코프가 첨단 무인중계 및 분석 시스템을 통해 전 경기를 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KTTA TV)에서 중계하며 주요 경기는 네이버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본 선발전은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선수들의 건강과 지역사회 감염 전파를 막기 위해 무관중으로 철저한 방역 속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세계선수권에 앞서 개최될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는 개최 일정 상 2020 도쿄올림픽에 파견된 대표선수가 그대로 출전한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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