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대단한 업적 이룰 수 있다".
손흥민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모든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매 경기 기회가 생긴다. 따라서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잘 생각해야 한다.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집중력이 떨어진다면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프리시즌 동안 철저하게 준비했다. 열심히 노력했기 때문에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8/11/202108110743771041_6113013265a07.jpg)
영혼의 파트너였던 해리 케인이 새로운 계약 체결에 어려움을 겪으며 훈련에 참가하지 않는 동안 손흥민은 에이스 역할을 했다. 연습 경기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4경기 동안 3골-4도움을 기록했다. 누누 산투 감독 부임 후 팀의 핵심 선수임을 스스로 증명했다.
손흥민은 산투 감독에 대해 "함께 훈련한 지 2~3주 정도 지났는데 정말 좋다. 긍정적인 느낌이 든다. 선수들은 감독을 돕고 감독도 선수들을 도와가며 가까워지길 희망한다. 선수들은 산투 감독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 감독 역시 우리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근 2024년까지 계약을 연장한 손흥민은 "6년 동안 이곳에서 뛰었다는 건 이미 영광스러운 사실이다. 구단은 내게 많은 것을 줬고 이제 되돌려주고 싶다. 이 구단과 4년을 더 함께 할 수 있어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우리가 대단한 업적을 이룰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