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영입' PSG, 이카르디 등 10명 방출 전망... FFP 준수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8.11 09: 58

리오넬 메시를 영입한 PSG가 10명의 선수를 방출할 예정이다. 
PSG는 11일(한국시간) 리오넬 메시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3년까지이고 등번호 30번이 공개된 공식발표였다.  
메시는 PSG에서 3500만 유로(472억 원) 수준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갑작스러운 지출이다. 따라서 PSG는 선수단을 내보내야 한다. 바르셀로나도 라리가의 샐러리캡 제도를 지키지 못해 메시를 이적 시켰다. 따라서 PSG도 재정적 페어 플레이(FFP) 준수를 위해서는 선수단 개편이 절실하다. 
스포르트는 11일 "PSG가 메시를 영입하면서 선수단 개편이 필요하다. 현재 상황에서는 10명의 선수를 내보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정확하게 결절된 것은 아니지만 틸로 케러, 압두 디알루, 마우로 이카르디, 안데르 에레라 등이 그 대상자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수단 변화는 분명 가능한 일이다. PSG가 꿈꾸던 영입이기 때문이다. 
스포르트는 "PSG가 2011년 구단의 지분 70%를 사들인 후 꿈꾸던 메시 영입을 성공했다. 그 결과 메시-네이마르-음바페로 된 트리오를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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