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도합 232골 139도움'....메시-네이마르의 4년 만 재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8.11 17: 18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다시 함께 호흡한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메시와 2년 계약했다. 1년 추가 옵션이 있다"고 발표했다. 등번호는 30번이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연봉은 3500만 유로(약 472억 원)다.
메시는 한 해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 6회 수상에 빛나는 레전드다. 당초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에 이르렀지만, 구단의 재정 문제로 FA로 풀리면서 PSG 유니폼을 입었다.

[사진] 트랜스퍼마르크트.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은 MNM(메시-네이마르-음바페) 스리톱으로 향한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 3명이 한 팀에서 호흡하는 걸 볼 수 있다. 특히 바르사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메시와 네이마르의 재회에 이목이 쏠린다.
독일 축구 이적 전문사이트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이날 공식 SNS에 둘의 재회를 조명했다.
메시와 네이마르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바르사서 한솥밥을 먹었다. 당시 둘은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MSN(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 조합을 완성하며 유럽 축구계를 평정했다.
메시와 네이마르는 바르사 통산 162경기를 함께 뛰며 120승 20무 22패를 기록했다. 메시가 149골 74도움을 올렸고, 네이마르는 83골 65도움을 쌓았다.
메시와 네이마르가 그라운드서 다시 공을 주고받는 날이 머지 않았다. 당장 오는 15일 스트라스부르와 프랑스 리그1 2라운드서 호흡할 가능성이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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