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PSG, 메시 영입 24시간 만에 유니폼 84만장 판매...'슈퍼 스타 효과 입증'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8.12 05: 31

리오넬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PSG)의 메가 클럽 프로젝트에 날개를 달아주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12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은 리오넬 메시의 오피셜 이후 24시간 만에 엄청난 상업직 이득을 봤다"라고 보도했다.
PSG는 이날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메시와 2년 계약했다. 1년 추가 옵션이 있다"고 발표했다. 등번호는 30번이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연봉은 3500만 유로(약 472억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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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한 해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 6회 수상에 빛나는 레전드다. 당초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에 이르렀지만, 구단의 재정 문제로 FA로 풀리면서 PSG 유니폼을 입었다.
이별 기자 회견 이후 바르사가 최종 제안을 날렸다. 후안 라포르타 바르사 회장이 아닌 재무총책임자가 직접 나서 메시 붙잡기에 나선 것.
하지만 바르사의 최종 제안도 역부족이었다. 이미 고별 기자 회견까지 마친 메시의 마음을 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아버지 호르헤가 계약서 초안을 작성하고 메시 본인이 직접 마무리를 위해 파리로 향해 마침표를 찍었다.
메시의 영입은 PSG에게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나세르 알 켈라피 PSG 회장은 "메시 영입으로 인해 구단의 상업적 이득이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마르카는 "PSG는 메시의 오피셜 발표 이후 등번호 30번의 유니폼을 24시간만에 무려 83만 2000장이나 팔았다"라면서 "팬들은 PSG 공식 매장에서 줄을 선 채 메시의 유니폼을 구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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