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소민이 고등학생으로 거듭났다.
전소민은 12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별다른 메시지 없이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서 그는 양갈래로 머리를 땋은 뒤 교복을 입고서 수줍은 셀카를 찍고 있다.
가슴에는 ‘윤미라’라는 이름표를 달고 있다. 이는 채널 A 드라마 ‘쇼윈도’ 속 전소민의 캐릭터 이름이다. 어린 시절 불의의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불행한 시절을 보내다가 신명섭(이성재 분)를 만나 금단의 사랑을 하게 되는 캐릭터다. 한선주(송윤아 분)와는 대립각을 세울 전망이다.
이로써 전소민은 tvN '톱스타 유백이' 이후 2년 만에 연기자로 시청자들을 만나게 됐다. 1986년생이라 36살인데도 교복 입은 캐릭터까지 소화해 기대를 한몸에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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