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날두(메시-호날두)'와 네이마르 조합이 만들어 질 수 있을까.
PSG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리오넬 메시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3년까지이며 등번호는 30번. 우여곡절 끝에 PSG에 합류한 메시에 대해 팬들의 성원이 대단하다.
PSG는 올여름 이적시장의 승자다. 메시에 앞서 레알 마드리드 센터백 세르히오 라모스, AC밀란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 인터 밀란 풀백 아슈라프 하키미, 리버풀 중앙 미드필더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을 품었다. 모두 월드 클래스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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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더욱 강력한 선수단으로 구성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아스는 12일 "킬리안 음바페가 팀을 떠나고 싶어한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보내지 않을 것"이라며 "2022년에 음바페를 보내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하면 된다"고 보도했다.
호날두가 합류하게 된다면 비록 나이는 많지만 메시-호날두-네이마르의 공격진이 구성된다. 상상하기 어려운 조합이다. 이미 메시와 네이마르는 FC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뛰었다. 하지만 호날두는 다르다.
메시와 호날두는 축구계 최고의 라이벌이다. '메호대전(메시와 호날두의 대결)'이라는 표현이 있을 정도다.
물론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음바페는 항상 PSG를 떠날 계획을 갖고 있었고 호날두는 내년에 자유계약으로 풀리기 때문이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