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PSG 맨' 메시, 첫 훈련서 무려 2시간이나 일찍 등장..."강한 인상 남겼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8.13 08: 43

'축신'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의 진심 모드일까.
영국 '미러'는 13일(한국시간) "리오넬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PSG)과 첫 훈련 세션부터 강한 인상과 의지를 남겼다"라고 보도했다.
PSG는 지난 12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메시와 2년 계약했다. 1년 추가 옵션이 있다"고 발표했다. 등번호는 30번이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연봉은 3500만 유로(약 472억 원)다.

메시는 한 해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 6회 수상에 빛나는 레전드다. 당초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에 이르렀지만, 구단의 재정 문제로 FA로 풀리면서 PSG 유니폼을 입었다.
PSG 이적 이후 메시는 공식 인터뷰서 "다시 한 번 유럽 정상에 서고 싶다. 얼른 훈련에 나서고 싶다"라면서 커리어에 대한 각오를 밝힌 바 있다.
이런 각오만큼 메시는 첫 훈련부터 남다른 모습을 보였다. 그는 날랜 모습으로 자신이 왜 축구계 1인자임을 입증했다.
미러는 "PSG 훈련장 도장 직후 메시는 가장 먼저 킬리안 음바페와 포옹을 나눴다"라면서 "그는 훈련은 11시에 시작하지만 무려 2시간이나 일찍 출근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메시가 팀 훈련에 참여했는지 개인 훈련에 참가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라면서 "그래도 그는 자신의 말을 지켜 훈련부터 남다른 각오를 보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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