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훈련 두 시간 전에 온 메시, “PSG에 우승컵 안기겠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8.13 10: 36

‘축구황제’ 리오넬 메시(34)의 실력을 만든 것은 부지런함이었다. 
메시는 10일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와 2+1년 계약에 합의했다. PSG에서 메시는 주급 65만 파운드(약 10억 3694만 원)의 최고대우를 받는다. 그는 자신의 상징적인 등번호 10번을 네이마르에게 양보하고 30번을 달고 뛸 예정이다. 
메시는 12일 PSG 훈련장에 합류해 동료들 및 마우리시우 포체티노 감독과 상견례를 한 뒤 첫 훈련까지 소화했다. 현지시간 오전 11시에 두 시간 가량 진행된 팀훈련을 위해 메시는 오전 9시 15분에 출근했다고 한다. 그의 근면성실한 태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첫 훈련 소감을 묻자 메시는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아직 우승하고 싶다.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겠다. PSG는 우승할 준비가 된 클럽이다. 우승컵을 위해 싸우겠다. 그것이 내가 온 이유”라고 밝혔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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