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티뉴 다시 데려오자!” “절대 안돼” 팽팽히 맞서는 리버풀 팬심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8.13 14: 09

필리페 쿠티뉴(29, 바르셀로나)가 계륵이 됐다. 
바르셀로나는 올 여름 쿠티뉴 처분에 열을 올리고 있다. 메시가 이미 PSG로 갔지만 바르셀로나의 재정적 문제는 여전히 심각하다. 선수를 팔아서 재정을 메워야 하는 상황이다. 
쿠티뉴의 행선지로 친정팀 리버풀 복귀와 토트넘행이 거론되고 있다. 쿠티뉴는 아직 바르셀로나와 2년 계약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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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지 ‘리버풀 에코’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 팬심은 반반으로 갈리고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쿠티뉴를 가장 잘 알고 있다. 쿠티뉴가 리버풀에 오면 다시 폼을 회복할 것”이라며 재영입을 주장하는 편이 있다. 
다른 팬들은 “쿠티뉴는 바르셀로나에서 완전히 망가졌다. 다시 데려오면 헛돈만 쓰는 결과일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쿠티뉴는 바르셀로나에 입단하며 1억 4200만 파운드(2289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하지만 현재 쿠티뉴의 몸값은 1/7수준인 2천만 파운드(약 322억 원)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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