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EPL 개막전에 케인 이름 올린다…맨시티와 협상이 변수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8.13 15: 48

해리 케인(28, 토트넘)이 결국 한발 물러서 토트넘에 합류할 전망이다. 
영국매체 ‘익스프레스’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케인은 12일 누누 감독과 비대면으로 대화를 나눴고, 토트넘 합류를 원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맨체스터 시티행을 고집하며 토트넘 캠프 합류를 거부했던 케인은 오는 16일 맨시티와의 개막전에서 토트넘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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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건은 맨시티의 제안이다. 맨시티가 해리 케인의 이적료로 1억 5천만 유로(약 2048억 원)까지 쓸 의향이 있다고 13일 토트넘에 최후통첩을 보냈다. 토트넘은 당초 맨시티가 케인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1606억 원)를 제안하자 거절한바 있다. 
맨시티는 토트넘이 최후통첩을 받아들이고 케인을 넘기길 기대하고 있다. 그럴 경우 케인은 시즌 개막전에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친정팀 토트넘을 상대하게 된다. 물론 토트넘이 제안을 거절하면 이적은 성사되지 않는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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