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헬 디 마리아가 리오넬 메시(이상 파리 생제르맹)와 코파 아메리카 우승 뒤 한솥밥을 먹는 것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메시와 2년 계약했다. 1년 추가 옵션이 있다"고 발표했다.
메시는 한 해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 6회 수상에 빛나는 레전드다. 당초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에 이르렀지만, 구단의 재정 문제로 FA로 풀리면서 PSG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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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공격 조합이 될 MNM(메시-네이마르-음바페)에 못지않게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 메시와 디 마리아의 호흡에도 관심이 쏠린다.
디 마리아는 13일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와 인터뷰서 메시의 합류에 대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최근 끝난 코파 아메리카서 메시와 함께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끈 디 마리아는 “내가 꿈꾸던 모든 일이 한 달 만에 일어났다. 코파 아메리카서 우승하고, 메시와 한 팀에서 뛰는 건 내가 항상 바라던 것”이라며 기뻐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