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철벽 센터백 버질 반 다이크(30)와 미래를 약속했다.
리버풀은 13일 구단 공식 채널에 반 다이크와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 수비의 핵심이다. 30년 만에 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빅 이어(챔피언스리그 우승컵)도 안겼다. 지난 시즌은 부상으로 신음했지만, 프리시즌에 출전하며 새 시즌 활약 기대감을 키웠다.
![[사진] 리버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8/13/202108132153774494_61166b8a7822b.jpeg)
반 다이크는 2019년 한 해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2위, FIFA 올해의 선수 2위에 오르며 세계 최고의 수비수 반열에 올랐다.
리버풀과 장기 재계약을 체결한 반 다이크는 “리버풀과 앞으로 어떤 미래를 그릴지 기대된다”며 기뻐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