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농심, 디알엑스 꺾고 12승 고지 선두 '사수'(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1.08.13 22: 28

무려 다섯 개팀이 몰려있던 11승 그룹에서 농심이 가장 먼저 탈출했다. 농심이 디알엑스를 셧아웃으로 요리하고 시즌 12승째를 올리면서 선두 자리를 지켰다. 
농심은 1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디알엑스와 2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고리' 김태우와 '피넛' 한왕호의 힘을 앞세워 농심이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농심은 시즌 12승(5패 득실 +10)째를 올렸고, 디알엑스는 2승 16패 득실 -25로 이번 시즌을 마감했다. 

제이스-니달리-르블랑-바루스-노틸러스로 조합을 꾸린 농심이 팔이 긴 챔프들을 잘 황용해 무난하게 1세트를 선취했다. 디알엑스가 근접전 챔프들을 앞세워 교전을 시도했지만, 농심이 힘에서 압도하면서 1세트를 마무리했다. 1세트 POG로 선정된 '고리' 김태우는 최소 POG 공동 1위를 확보했다. 
1세트를 내준 디알엑스가 2세트 마오카이라는 히든 챔피언을 꺼냈지만, 농심이 화력으로 상대를 압도하면서 2-0 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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