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킹, "모두에게 사랑받는 손흥민, 에너지와 열정 팀 전체에 퍼져"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8.13 22: 30

토트넘의 전설적인 수비수 레들리 킹(41)이 까마득한 후배 손흥민(29)을 극찬했다.
킹은 최근 한 유트브 채널에 출연해 “손흥민은 훌륭한 선수이고, 함께하기에 아주 좋은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의 에너지와 열정은 팀 전체에 퍼진다. 그는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엄지를 세웠다. 토트넘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했던 킹의 칭찬이기에 사뭇 큰 의미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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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은 토트넘 통산 323경기(14골)에 출전한 레전드 센터백이다. 1998-1999시즌 토트넘서 프로 데뷔해 2011-2012시즌까지 원클럽맨으로 활약했다. 지난해 여름엔 토트넘 코치로 조세 무리뉴 감독을 보좌하기도 했다.
영국 매체 HITC도 킹의 인터뷰를 전하며 “무리뉴 감독 밑에서 일하며 팀에 대해 잘 아는 토트넘 전설 킹의 발언은 손흥민이 얼마나 잘하는지, 동료들이 얼마나 그를 소중하게 생각하는지 분명히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2015년 여름 토트넘 이적 후 프리미어리그 통산 70골을 넣는 등 수년간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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