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플래닛999' CLC 최유진이 맨발로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탐색전을 마친 소녀들은 새로운 커넥트 미션을 받았다.
13일 오후 방송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소녀대전'(이하 '걸스플래닛999’)에서는 미션을 수행하는 소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TOP9 후보가 공개됐다. 9위는 J그룹 쿠와하라 아야나가 차지했다. 8위는 C그룹 차이빙, 7위는 K그룹 최유진, 6위는 K그룹 서영은 5위는 K그룹 정지윤, 4위는 C그룹 수루이치, 3위는 C그룹 션샤오팅, 2위는 K그룹 강예서, 1위는 J그룹 에자키 히카루가 차지했다.
1위인 에자키 히카루는 C그룹 수루이치, K그룹 정지윤을 선택했다. 강예서는 C그룹 황씽치아오, J그룹사카모토 마시로를 선택했다. 션샤오팅은 K그룹 서영은, J그룹 카와구치 유리나를 선택했다. 최유진은 C그룹 차이빙, 메이를 선택, 쿠와하라 아야나는 K그룹 김채현, c그룹 리이만을 택해 셀을 재조합했다.
선택받지 못한 나머지 소녀들은 스스로 셀을 재조합했다.

소녀들은 합숙을 시작했고 함께 게임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며 서로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던 중 캠프에 플래닛 마스터 여진구가 찾아왔고 미션을 전달했다.
여진구는 “커넥트 미션이 진행된다. 한 곡당 세개의 셀, 9명이 한 팀으로 연결되어 무대를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션 곡 1곡당 두 개의 팀이 고를 수 있고같은 곡을 선택한 팀끼리 대결을 해야 하는 팀 배틀 미션”이라고 말했다.
미션 곡으로는 블랙핑크의 ‘How You Like That’, 아이즈원 ‘피에스타’ , 오 마이걸 ‘다섯번째 계절’, 트와이스 ’YES or YES’, 엑소 ‘전야’, BTS ‘MIC Drop’, 세븐틴 ‘예쁘다’가 선정됐다.
여진구는 “배틀대결에서 승리한 전원은 첫 번째 글로벌 투표 마감 전, 24시간 동안 투표수가 2배로 집계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이그룹팀의 경우 다른 팀들과는 다르게 두 팀을 상대해야 하는 것을 고려해 투표수가 3배로 집계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기서 끝이 아니다. 승리한 다섯 팀 중에서 가장 잘 한 한 팀에서 아이돌들의 꿈의 무대 ‘엠카운트다운’에서 무대를 할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소녀들은 기뻐했다.
유다연팀은 함께 공연할 소녀로 노나카 사나, 김수연, 푸야닝, 카미쿠라 레이, 에자키 히카루, 노나카 샤나를 선택했다. 이들은 엑소의 ‘전야’를 선택했다.

한편 이날 탐색전에서 CLC 최유진은 갑자기 힐을 벗고 맨발로 현아의 ‘버블팝’ 무대를 꾸며 화제를 모았다. 티파니영은 “구두를 왜 벗었냐”고 질문했다. 최유진은 “종일 신고 있으니 발에 물집이 너무 많이 잡혀서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지 못할 것 같아서 벗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티파니 영은 환하게 웃으며 “마스터들이 만장일치로 선택했다. 앞으로 성장할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최유진은 감격해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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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net '걸스플래닛999’ 방송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