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박나래X화사, 다도와 EDM 그 사이? 극과 극 취미… "달라서 더 재밌어"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8.14 00: 12

박나래와 화사가 극과 극의 취미를 즐겨 웃음을 자아냈다. 
13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와 화사가 함께 여름 휴가를 즐겼다. 
박나래는 "나도 그렇고 화사도 그렇고 여름인데 어디 가지도 못하고 해서 얼굴 볼 겸 놀러 왔다"라고 말했다. 화사는 "언니가 우리집에 온 건 처음이다. 언니와 꽁냥꽁냥한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화사는 새로운 취미로 다도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화사는 "절에 갔는데 스님이 차를 내려주셨다. 너무 좋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본 기안84는 "일반 차 내리는 거랑 다르나"라고 물었다. 하지만 화사는 말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화사는 "계량도 잘 모른다. 그냥 마신다"라며 찻잎을 가득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기안84는 "약간 콜드블루 느낌이냐"라고 물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나래는 "차 끓이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고 그러자 화사는 "나는 이렇게 끓여준다"라며 열선을 꺼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어 화사는 발리 ASMR을 켜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화사는 "나는 여행을 가면 리조트 안에서 다 해결한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코로나 아닐 땐 EDM페스티벌을 다녔다. 원래 지금쯤이면 한창이다. 일로 갔지만 나는 그게 너무 재밌었다"라고 말해 극과 극의 성향을 이야기했다. 
박나래는 헤드폰을 꺼냈다. 박나래는 "집에서 춤추고 놀고 싶은데 소음때문에 못하면 연결을 한다"라며 '사일런스 디제잉'을 시작했다. 박나래는 "겉에서 보면 조용하지만 나는 헤드셋을 껴서 엄청 신난다"라고 말했다. 박나래와 화사는 헤드셋을 끼고 춤추고 환호하며 놀기 시작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나래는 "층간 소음이 있을 수 있으니까 위에만 신나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내 안의 심장이 뜨거워지고 내가 살아있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화사는 "벌써 피곤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화사는 "나랑 안 맞더라. 솔직히 그때 영혼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박나래와 화사는 함께 그릭요거트 복숭아를 만들어 먹은 후 두 사람 모두 좋아하는 공포 영화를 즐겨 눈길을 사로 잡았다. 박나래는 "화사와 있으면 나이 생각이 안 들 정도로 편하다"라고 말했다. 화사는 "상반된 성향 때문에 더 그런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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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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