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공 앞세운' 전북, 서울 상대로 3연승 도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8.14 08: 05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화공을 되찾으며 연승에 도전한다.
전북현대는 15일 오후 6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25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대구와 광주 홈 2연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본격적인 선두추격에 나선 전북현대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3연승 도전한다.

울산(승점 44점)보다 2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39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는 전북현대는 이날 경기에서도 문선민, 송민규, 구스타보, 일류첸코의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상대를 제압할 예정이다.
전북은 수비조직력의 안정과 미드필더의 상대 압박 능력이 살아나며 지난 두 경기에서 5골을 터트리며 경기당 2.5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FC서울과의 최근 10경기에서 9승 1무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어 기대감이 더욱 높다.
김상식 감독은 “선수들이 체력적인 부분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경기감각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어 다행이다”며 “서울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 울산과의 간격을 좁힐 수 있는 기회를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김승대 200경기, 쿠니모토 100경기 출장 기념식이 열리며, 두 선수난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1천만 원 상당의 제습기 20대를 추첨을 통해 선사한다. /10bird@osen.co.kr
[사진] 전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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