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메시, 몸 상태 완벽해지면 출전시킬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8.14 09: 19

"몸 상태 완벽해지면 출전시킬 것". 
PSG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메시를 영입했다고 공식 채널을 통해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년에, 3년째는 옵션이다. 메시의 새로운 등번호는 30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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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지난 5일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작별했다. 처음 축구를 시작했던 바르셀로나와 이별은 축구계에 큰 소식이었다. 메시가 곧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가 곧 메시도 통했다. 
메시는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바르셀로나가 아닌 른 팀에서 경기를 펼치게 됐다. 지난 2004년 17살의 나이에 바르셀로나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지금까지의 경력을 간략히 추리자면 역대 최다인 6번의 발롱도르(올해의 선수상) 수상, 프로 통산 778경기 672골-269도움, 라리가 득점왕 8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6회, 라리가 우승 10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커리어이다.
BBC는 14일 "메시는 지난 7월 코파아메리카 우승 후 이틀밖에 훈련하지 못했다. 따라서 당장 PSG 데뷔전을 펼치기 어렵다"면서 "따라서 당장 경기에 나설 가능성은 높지 않다. 개막전을 펼쳤지만 오는 15일 열릴 스트라스부르와 홈 경기에 나설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도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매시의 몸상태가 완벽해 졌을 때 경기에 출전 시킬 생각이다. 일단 메시는 현재 몸상태가 나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가장 좋은 상태에서 경기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두 메시가 세계 최고 중 한 명이라고 잘 알고 있다. 최고의 상태에서 경기에 뛰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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