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앞둔 맨유, 산초는 뛰고 바란은 못 뛴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8.14 10: 13

제이든 산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크지만, 라파엘 바란은 개막전에 결장할 전망이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간) 밤 8시 30분 리즈 유나이티드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맨유는 올여름 산초와 바란을 영입하며 새 시즌 기대감을 안겼다. 산초는 개막전서 데뷔전을 앞두고 있지만, 바란은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사진] 맨유 페이스북.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에 실린 인터뷰서 “산초는 분명히 (개막전에) 뛸 것”이라며 “동료들과 아주 잘 호흡했고, 예상했던 것보다 더 날카로워 보였다. 출전할 테지만, 선발로 뛸지 안 뛸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바란의 상황은 전혀 다르다. 맨유는 지난달 바란 이적에 합의한 뒤 메디컬 테스트와 개인 합의만 남겨두었다고 밝혔지만, 아직까지 공식발표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바란은 훈련을 하지 못했기에 리즈전에 뛰지 못할 가능성이 더 크다”라며 (영입의) 모든 과정은 끝났지만, 마무리가 조금 남았다”고 설명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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