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큰 문제는 브렌트포드전 패배가 아니라 선수 구성".
아스날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브렌트포드에 0-2로 졌다.
아스날과 같은 런던을 연고로 하는 브렌트포드는 지난 시즌 챔피언십을 3위로 마친 뒤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본머스와 스완지를 제치고 PL에 올라왔다.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처음이자 1947년 이후 74년 만에 1부 리그 복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8/14/202108141608773007_61176dbfb176e.jpg)
카노스의 선제골은 1947년 5월 선더랜드전 렌 타운센드 이후 브랜트포드 선수가 잉글랜드 1부리그에 처음으로 넣은 골. 무려 27,110일 만이다.
점수 차이가 2-0으로 벌어지자 후반 정규 시간 8분여를 남겨 두고 일부 아스날 팬들이 경기장을 떠나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잡혔다.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의 축구 해설자로 일하고 있는 네빌은 "진짜 큰 문제는 패배가 아니라 아스날 선수진의 질 저하다"라고 지적했다.
네빌은 "만약 TOP 4 진입 여부를 이야기할 때 아스날 선수들 모두가 최고의 폼을 보인다고 해도 가능할 것 같지 않다"면서 "현 시점에서 아스날은 TOP 4할 능력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