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OK금융그룹, A조 첫 경기 승리…한국전력·삼성화재 패배 [KOVO컵]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8.14 19: 00

현대캐피탈과 OK금융그룹이 KOVO컵 A조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현대캐피탈은 14일 의정부 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A조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2(26-24, 15-25, 16-25, 25-22, 18-16)로 꺾고 승리했다.
허수봉은 40득점을 올리며 이날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한국전력은 김동영(19득점), 임성진(10득점), 이시몬(10득점)이 고른 활약을 펼쳤지만 허수봉의 괴력을 넘어서지 못했다.

14일 오후 경기 의정부체육관에서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OK금융그룹과 삼성화재의 경기가 열렸다.1세트 득점에 성공한 OK금융그룹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2021.08.14 /sunday@osen.co.kr

1세트 허수봉(11득점 )을 앞세워 듀스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잡은 현대캐피탈은 2세트와 3세트 범실을 24개나 기록하며 힘없이 무너졌다. 하지만 4세트와 5세트 다시 허수봉이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OK금융그룹은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내홍을 치른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0(25-20, 25-22, 25-17)으로 제압했다. 최홍석(9득점), 전병선(9득점), 김웅비(6득점), 박창성(6득점), 조재성(5득점) 등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삼성화재는 정수용(13득점)이 분투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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