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팀과 무려 10킬 차이였다. 화끈한 킬쇼를 선보인 아프리카가 4주차 파이널 첫 날을 선두로 마감했다.
아프리카는 14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1 펍지 위클리 시리즈: 동아시아(이하 PWS)’ 페이즈2 4주차 위클리 파이널 1일차서 매치3 치킨을 포함해 37킬을 올리면서 1위로 첫 날을 끝냈다. 2위는 제타 디비전(1치킨 27킬), 3위는 리뉴얼 게이밍(1치킨 22킬), 4위는 다나와 게이밍(1치킨 20킬), 5위는 이에템(1치킨 16킬)이 차지했다.
에란겔서 열린 전반부부터 격전이 시작됐다. 매치1에서는 그리핀 젠지가 시작부터 격돌하면서 무너졌다. 혼전 양상에서 생존 신고를 한 팀은 제타 디비전으로 제일 먼저 치킨 소식을 전했다. 매치2는 이엠텍이 가져가면서 전반부가 정리됐다.

전반부에서 13킬을 기록하면서 기회를 엿본 아프리카는 매치3서 14킬로 치고 나가면서 1위 자리에 올라섰다. 이제이는 홀로 풀스쿼드였던 젠지를 상대로 화력쇼의 주인공이 되면서 무려 매치3에서만 9킬로 돋보였다. 전반부 선두였던 제타 디비전은 20킬로 2위로 밀려났다.
아프리카의 화력은 매치4에서도 이어졌다. 아쉽게 리뉴얼게이밍에 치킨을 내줬지만 8킬을 추가하면서 35킬로 2위 그룹과 격차를 더 벌렸다. 아프리카는 매치5서 2킬을 추가하면서 첫 날을 37킬로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