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자매' 고원희♥설정환, 진짜 임신→"내가 고원희 친부" 정승호 등장!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8.15 08: 31

고원희와 설정환이 진짜 임신을 했다. 
14일에 방송된 KBS2TV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이광태(고원희)와 허기진(설정환)이 혼인 신고 후 임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 이광태의 친부라고 주장하는 의문의 남자(정승호)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예슬(김경남)은 트로트가수 오디션 예선에 통과했다. 한예슬은 이광식(전혜빈)을 보며 "이게 다 우리 각시 덕분이다. 각시가 아니었으면 포기했을거다"라며 "결승도 꼭 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남은 지풍년(이상숙) 몰래 시험관 시술 주사를 맞기 시작했다. 이광남은 주사와 약을 반찬통에 넣어 냉장고에 숨겨뒀다. 지풍년은 그 반찬통을 분위기를 풍겨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이광남(홍은희)은 싸워서 절연을 설언한 이광식(전혜빈)과 이광태의 만남을 주선했다. 이광남은 "우리 얘기 좀 하자"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광식은 "할 말 없다. 얘랑 이런식으로 풀 생각 없다"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렸다. 이광태는 "언니도 보지 않았냐. 쟤가 나 뺨까지 때렸다"라며 "어렸을 때부터 쟤가 나 얼마나 무시했는지 아냐. 남편 앞에서 뺨 맞은 내 기분이 어떨 것 같냐"라고 말했다.
이광남은 "네가 광식이보다 살림이 낫지 않냐. 이해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광태는 "왜 사람들은 더 잘사는 사람이 이해해야 된다고 생각하냐. 언니는 왜 자꾸 이광식 편만 드냐"라고 더 기분 나빠했다.
결국 이광남은 이광식을 찾아갔다. 이광식은 "언니도 내 생각 알지 않냐. 내가 손찌검 할 사람이냐. 돈 좀 있다고 결혼하고 나니까 걔가 달라졌다. 숨소리도 달라졌다"라고 이광태와 허기진이 한예슬을 무시했던 서러움을 토로했다. 이광남은 "너도 결혼하고 나서 성격이 달라진 것 같다. 좀 급해졌다. 남편이 생겨도 우린 자매다. 그건 잊지 말자"라고 말했다. 
한편, 허기진은 혼인증명서를 들고 이철수를 찾아갔다. 하지만 이철수는 배탈이 나서 서류만 받고 문을 닫아버렸다. 허기진은 이철수의 집 앞에서 의문의 남자를 만났고 남자는 "내가 광태 친아버지"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허기진은 "사기치지 마라"라며 부정했다. 
이광태는 몸 상태가 평소와 다름을 느끼고 산부인과를 찾았다가 임신 4주차라는 소식을 듣게 됐다. 허기진과 이광태는 기쁨에 사로 잡혀 바로 허풍진(주석태)에게 이 사실을 전했다. 허풍진은 임신 축하 파티를 열자고 제안했다.
파티를 준비하던 허기진은 집 밖에서 또 다시 의문의 남자를 만났다. 허기진은 "광태의 친아버지라는 증거가 어딨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이때 이광태가 집 밖으로 나왔고 결국 이광태는 친부라고 주장하는 의문의 남성과 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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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오케이 광자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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