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쉬포드와 산초는 잉글랜드의 수치” 리즈 팬들의 엇나간 팬심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8.15 10: 44

대패를 당한 리즈 유나이티드 팬들이 엇나간 팬심을 보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4일 홈구장 올드 트래퍼드에서 개최된 ‘2021-22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5-1로 대파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해트트릭을 몰아쳤고, 폴 포그바는 도움 4개를 배달했다. 
맨유가 5-1로 앞선 후반 30분 제이든 산초가 교체로 들어가면서 맨유 데뷔를 했다. 맨유의 대승과 맞물려 기대감이 큰 산초의 데뷔에 홈팬들이 열광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지만 원정응원을 온 리즈 팬들이 “산초와 래쉬포드, 너희는 잉글랜드의 수치”라고 합창을 했다. 유로2020 결승전에서 산초와 래쉬포드가 승부차기 실축을 해서 우승을 놓쳤다는 원망과 조롱이었다. 
부상중인 래쉬포드는 이날 결장했다. 래쉬포드는 가뜩이나 실축사건 후 인종차별을 호소했다. 리즈 팬들이 선을 넘었다는 말이 많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2021/08/15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