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포그바(28, 맨유)가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4일 홈구장 올드 트래퍼드에서 개최된 ‘2021-22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5-1로 대파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해트트릭을 몰아쳤고, 폴 포그바는 도움 4개를 배달했다.
포그바는 전반 30분 페르난데스의 첫 골을 어시스트했다. 이어 후반 7분 메이슨 그린우드의 추가골도 포그바가 도왔다. 포그바는 2분 뒤 페르난데스의 추가골까지 도우면서 ‘도움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포그바는 후반 23분 프레드의 골까지 만들어내며 도움 4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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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기 도움 4개는 창단 143년이 된 맨유 역사상 처음있는 대기록이었다. 팬들은 벌써부터 포그바가 올 시즌 도움을 몇 개 할지 궁금해하고 있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포그바의 엄청난 활약으로 벌써부터 한 시즌 최다도움 경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도움은 2002-03시즌 티에리 앙리와 2019-20시즌 케빈 데 브라위너가 세운 20개”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에는 해리 케인이 14도움으로 도움왕에 올랐다. 손흥민은 10도움으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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