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봉태규가 '펜트하우스3' 촬영 뒷모습을 공개했다.
봉태규는 14일 "규진아.. 고개 숙이지 마!!! 고생했어 #가족이란"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봉태규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색 의상으로 도배한 채 얼굴까지 가리고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어딘가 도피하려는 듯한 모습이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는 13일 방송된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에서 이규진(봉태규 분)이 가족들과 공항에서 해외로 도피하려는 장면을 포착한 것. 극 중 이규진이 주단태(엄기준 분)의 돈 5000억 원을 빼돌린 뒤 아내 고상아(윤주희 분) 명의로 페이퍼컴퍼니까지 설립해 가족들과 도피하려던 모습이다. 이에 작품 속 장면의 뒷모습을 재치있게 풀어낸 봉태규에 드라마 팬들의 응원이 쏠리고 있다.
봉태규는 '펜트하우스3'에서 헤라팰리스 악의 축 중 한 명인 이규진 역으로 열연 중이다. '펜트하우스3'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봉태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