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재능 많은 핵심 선수".
토트넘은 16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2021-2022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의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토트넘의 핵심 멤버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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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열린 미디어 데이 행사서 손흥민은 최고 스타 대우를 받았다. 손흥민의 얼굴이 가장 크게 인쇄돼 프로그램 책자와 홈구장 광고 등에 쓰였다.
토트넘에 뒤늦게 합류한 케인은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지 않은 상태라 미디어데이 촬영에 정상적으로 응하지 못했다. 토트넘 입장에서도 언제 떠날지 모르는 케인을 토트넘 간판스타로 광고에 활용하기는 애매하다. 케인을 주제로 광고를 제작했다가 그가 이적하면 역효과가 크고, 비용도 추가로 소요되기 때문이다.
또 경기를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현지 언론들은 손흥민이 핵심 선수라는 것에 대한 질문을 내놓았다. 누누 산투 감독은 "손흥민은 재능 많은 핵심 선수다. 팀을 도울 수 있고 좋은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