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022시즌 개막을 앞둔 토트넘에 냉혹한 평가가 내려졌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제외하면 모든 선수가 매물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내세운 토트넘은 오는 16일(한국시간) 새벽 0시 30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시티와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홈경기에 나선다.
지난 시즌 7위에 그친 토트넘은 이번 여름 에릭 라멜라, 토비 알더베이럴트, 조 하트, 후안 포이스 등을 정리했다. 대신 브라이언 길, 피에를루이지 골리니,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을 영입해 이번 시즌 도약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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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이적시장이 열려 있는 만큼 또 다른 선수가 나갈 수도 있도 들어올 수도 있다.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가 건강 문제 때문에 프리시즌 동안 뛰지 못하는 등 팀 내부 사정에 따라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
이에 지난 1983-1984시즌 토트넘의 두 번째 UEFA컵(현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로버츠는 15일 영국 '디스 이스 풋볼'과 인터뷰에서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을 제외하고 모든 선수를 팔 수 있다"면서 "내 생각에 이 팀의 어떤 선수도 매물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