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윤은혜, 김종국 때문에 '런닝맨'만 안나와, 이상해" 의심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1.08.15 17: 15

유재석이 김종국 저격수로 돌변해 윤은혜를 언급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유재석이 김종국의 예능 러브라인들을 나열했다.
유재석은 최근 김종국의 유튜브 채널에 송지효가 출연한 것은 언급, "너희 집에 지효가 왔더라. 네 너튜브에 지효가 올 수 있다. 근데 난 놀라운게 지효가 너무 편안해했다"고 밝혔다.

김종국은 전소민에게 "너도 그때 우리집 왔을 때 편했어 안 편했어? 얘도 편했는데 왜 갑자기 그래? 억지로 상황을 만들지마"라고 발끈했고, 하하는 "너희 왜 이렇게 화내냐? 너희 사귀지?"라며 웃었다. 
유재석은 "아직은 둘이 아닌 게 드디어 은혜가 '아는 형님'에 나와서 입을 열었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무슨 입을 여냐? 아무말 안했다"고 했다.
앞서 윤은혜는 '아는 형님'에서 김종국과 'X맨' 시절 러브라인을 회상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유재석 "지금 이거 이상하다. 은혜가 다른 예능은 나오는데 우리만 안 나온다"고 의심했고, 김종국은 유재석을 카메라 밖으로 데려가 "적당히 하라"고 경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지효하고 만나더라도 당분간 은혜가 나올 때까지 얘기하지마라"며 "제가 어렵지만 한번 해보겠다. 은혜야 은혜야~"라며 이름을 부르면서 도발했고, 하하는 "회사 옮기더니 깡다구 좋아졌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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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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