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미소로 페네르바체 첫 훈련 소화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8.15 17: 40

 김민재(25)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페네르바체 이적 후 첫 훈련을 마쳤다.
페네르바체는 14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김민재가 첫 훈련을 소화했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페네르바체는 13일 김민재와 4년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등번호는 3번이다.

[사진] 페네르바체.

베이징 궈안서 활약하던 김민재는 올여름 토트넘을 비롯해 포르투, 유벤투스 등 유럽 명가들과 연결된 끝에 터키로 향했다.
페네르바체는 1부리그 19회 우승에 빛나는 터키의 대표적인 명문 클럽이다. 독일 대표팀과 브라질 대표팀서 활약했던 메수트 외질과 루이스 구스타부가 활약 중이다.
한편 페네르바체는 한국의 광복절을 맞아 한글로 축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트위터 등 SNS에 "우리는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과 희생이 필요했는지 알고 있다. 슬픈 역사 속에 스포츠가 한국인들에게 많은 힘이 되었다는 것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멀리서나마 형제의 나라에서 함께 외치겠다. 대한민국의 광복절을 경축한다. 대한 독립 만세"라고 게시물을 올렸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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