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에서 구본길 선수가 입담을 폭발해 웃음을 안겼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올림픽 영웅 특집이 전파를 탔다.
월드클래스 영웅들 등장에 모두 환호했다. 바로 금빛 검객 4인방으로 등장한 남자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팀 김정환, 구본길, 김준호, 오상욱 선수였다.
멤버들은 인기를 실감하는지 묻자 구본길 선수는 “공항 도착했을 때 할리우드 스타된 듯한 느낌이었다”면서 “화려한 플래시 조명이 터졌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양세형 텐션 잡아보겠다”며 도발, “올림픽 메달 딴 목적이 방송에 뛰어들자는 생각이었다”고 하자 후배들도 “형 작정했구나, 메달 따고 방송 따러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구본길 선수의 입담이 폭발하자 김준호는 “받아주면 한도 끝도 없어 녹화 안 끝난다”면서 “마스크 벗는 것도 형은 잘 벗겨지더라”고 언급했다.
이에 구본길은 “마스크 멋있게 벗으려고 한번씩 연습해보지 않냐”고 억울해하자 김준호는 “저런거 할 정신이 없어, 대단하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대망의 결승전 장면이 공개됐다. 9년 만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명장면이었다. 모두 “다시 봐도 감동이다”며 다시 한 번 벅찬 감정을 느꼈다.
본격적으로 펜싱 대표팀들은 “K펜싱 원포인트 레슨 본격적으로 들어가보겠다”면서 일명 K펜싱 족집게 교실을 열었다.
한편, ‘집사부일체’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 숱한 '물음표'에 빠지며 갈팡질팡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느낌표'가 될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25분에 SBS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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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