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체육부대와 우리카드가 KOVO컵 B조 경기에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국군체육부대는 15일 의정부 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B조 경기에서 KBO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1(25-16 25-21 17-25 25-17)로 제압했다.
한국민은 23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김동민은 11점, 이시우는 10점을 거뒀다.

반면 KB손해보험은 일부 선수들이 부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 징계로 빠진 가운데 정상 전력을 가동하지 못했다.
지난해 V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맞붙었던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이 4개월 만에 다시 만났다. 승자는 우리카드.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23-25 23-25 25-22 33-31 15-10)로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우리카드 나경복과 한성정은 각각 30점, 24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대한한공의 임동혁은 32점으로 고군분투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