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에서 금빛 영웅들이 된 남자 펜싱 선수들 4인방을 만나봤다. 올림픽 이후 박빙의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올림픽 영웅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금빛기운 우리도 받을 수 있는 건가요”라며 설렌 모습으로 약속 장소에 도착했다. 이어 남자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팀 김정환, 구본길, 김준호, 오상욱 선수가 등장, 모두 "진짜 훤칠하고 잘생겼다”며 감탄했다.
화성에 위치한 펜싱 경기장에 모두 모였다. 이들은 “K펜싱 전수해주겠다”면서 “핵심포인트이자 1급 기밀을 오늘 공개하겠다"고 했다.
특히 대망의 결승전 장면이 공개됐다. 9년 만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명장면이었다. 모두 “다시 봐도 감동이다”며 다시 한 번 벅찬 감정을 느꼈다.
본격적으로 펜싱 대표팀들은 “K펜싱 원포인트 레슨 본격적으로 들어가보겠다”면서 일명 K펜싱 족집게 교실을 열었다. 샤우팅부터 펜싱의 기본은 하체임을 전수, 작은 실점은 인정하고 실력을 신뢰시켜야하는 것도 펜싱의 심리전이라고 했다.
다음으로 손펜싱 훈련을 시작했다. 김준호는 “사부의 벽을 느끼게 하겠다”고 했고 김동현은 “그러면 너 죽고 나 죽고 하겠다”며 만만치 않은 각오로 민첩성 대결을 펼쳤다.
지금까지와 확실히 다른 움직임을 보인 두 사람. 하지만 김준호가 자신만의 전략으로 승리하며 김동현을 완패 시켰다.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OB와 YB팀으로 나뉘었다. 실전 트레이닝에도 돌입하며 본격적인 단체전을 시작했다. 원우영 해설은 “올림픽 이후 박빙의 경기가 예상된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예고편에서 역시 점점 치열해지는 K-펜싱 빅매치를 예고, 이승기는 “우릴 너무 무시한 것 같다”며 열기를 올렸다.
한편, ‘집사부일체’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 숱한 '물음표'에 빠지며 갈팡질팡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느낌표'가 될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25분에 SBS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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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