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연과 이아영이 달달한 동거 생활을 시작했다.
15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에서는 젠가 게임을 하며 한층 가까워진 추성연과 이아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수진과 최준호이 자신의 아이들과 함께 동거 생활을 이어갔다.
배수진은 잠든 최준호가 깰까 봐 아이 둘을 데리고 테라스로 나가 점심을 챙겨줬다. 이 모습을 보던 정겨운은 "진짜 육아 교수다. 너무 잘한다"며 감탄했다.점심을 먹던 아이들은 갑자기 응가를 외쳤고 배수진이 아들 래윤이가 똥을 싸러 간다며 나갔다가 잠들어있던 최준호가 잠에서 깼다.
그제서야 최준호는 배수진에게 밥 먹자고 말했고 배수진은 "지금 먹이는데 이안이가 먹지 않는다"며 걱정했다.
이에 최준호는 "제가 먹이겠다"며 직접 딸 이안의 밥을 챙겼고 배수진은 부랴부랴 응가를 외치던 아들을 데리고 화장실로 향했다.
이후 추성연과 이아연의 동거 생활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자신들이 엄선한 질문을 넣어 젠가 게임을 했고 이아영은 "손맛 잡고 잘 수 있냐?"는 질문을 뽑았다. 이에 추성연은 "가능하다"고 말했고 이아영은 "그게 되나?"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보던 유세윤은 "손만 안 잡을게라고 말한 적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추성연은 "섹시한 사람? 귀여운 사람? 누가 좋냐?는 질문을 뽑았고 이아영은 "귀여운 남자. 귀여운 게 낫지 않나. 오빠도 귀엽다"고 대답했다. 이에 추성연이 미소지었다. 이후 이아영은 "이성에게 욕한 적 있냐"는 질문을 뽑았다.
추성연은 "전 이성에게 욕한 적 없다"고 대답했고 남편의 폭언으로 이혼한 이아영은 아리송한 표정을 지은 뒤 "착하다"고 말했다.
이후 이아영은 10초 포옹하기를 뽑았고 두 사람은 수줍게 서로를 안았다. 추성연은 "설레는 순간이었다"고 고백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