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다해♥︎이장원, 기습 11월 결혼발표.."올 초 만나 믿음 쌓았다"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8.16 00: 26

페퍼톤스 이장원과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가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장원은 15일 팬들에게 “미래를 함께 계획하고 싶은 좋은 사람이 제 삶에 나타났습니다. 네, 저 올 늦가을 장가 가려고요. 저희 음악을 즐겨주고 저를 존중하고 사랑해주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씨와 함께 가족으로서의 삶을 시작해보기로 했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올해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는 이장원과 배다해. 두 사람은 짧은 연애에도 결혼을 약속할 만큼 믿음과 신뢰를 쌓게 됐다. 이장원은 “긴 시간은 아니지만 그 시간을 뛰어 넘을만큼 최선을 다해 진지하게 만나며 믿음을 쌓아 결혼 소식 전하게 되었습니다”라며 행복하게 살겠다고 약속했다. 

배다해 역시 팬들에게 먼저 소식을 전했다. 그는 “조금 늦었으려나요.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드디어 나타났네요. 이르지 않은 나이어서 둘 다 조심스러웠지만 양가의 빠른 진행 덕에 함께할 날을 서둘러 잡게 되었네요”라며 이장원과 11월 결혼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배다해는 “기가 시기인지라 조심스럽게 요란하지 않게 조용히 차근차근 준비해보려 해요”라며 “서로 비슷한 분야의 일을 하다 보니 서로의 일에 대해 존중하며 응원해주는 좋은 점들이 많네요. 아직은 조금은 어색하고 쑥스럽지만 앞으로 언제나처럼 뭐든 다 열심히 잘 해보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 그룹 바닐라루시로 데뷔한 배다해는 같은 해 KBS 2TV '남자의 자격' 합창단 편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채널A '보컬플레이 시즌1'에 출연했고 ‘셜록홈즈’, ‘모차르트!’ 등 여러 뮤지컬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장원은 신재평과 함께 듀오 페퍼톤스로 음악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유희열, 유재석이 속한 안테나 소속이며 tvN ‘문제적남자’를 통해 뇌섹남 면모를 자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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