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이 선발로 나선 마인츠가 황희찬이 교체로 나선 라이프치히를 꺾고 분데스리가 개막전서 승리했다.
마인츠가 15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 오펠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라이프치히를 1-0으로 꺾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마인츠에 새롭게 합류한 이재성은 개막전부터 선발 출전했다. 부상 여파는 없는 듯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분데스리가 데뷔전에서 제 몫을 해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8/16/202108160037773374_611934e1ca21a.jpg)
황희찬은 후반 18분 교체로 투입된 후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마인츠는 전반 12분 니아카테가 선제골이가 결승골을 터트렸다. 라이프치히 수비수 무키엘레가 페널티지역에서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볼이 골문앞으로 연결됐고 이것을 니아카테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라이프치히 골망을 흔들었다.
라이프치히는 후반 19분 황희찬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10bird@osen.co.kr